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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영화-포스터-사진-기쁨이-슬픔이-까칠이-소심이-버럭이가-함께-있는-사진

인사이드 아웃 영화 줄거리

이곳엔 기쁨, 슬픔, 소심, 까칠, 버럭 이렇게 다섯가지 감정이 라일리의 시선을 통해 바깥 세상을 보며 각 상황에 맞는 행동신호를 보내서 라일리의 행동을 제어합니다. 그리고 라일리의 기억은 각자 관련된 색깔의 구슬에 저장되며 매일 밤 쌓인 기억은 기억 저장소로 보내집니다. 그 중 핵심기억은 라일리의 기억 속 가장 중요한 때의 기억들로 핵심기억은 관련된 성격의 섬을 만들고, 이 성격의 섬들이 모여 라일리의 인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던 라일리네는 갑자기 이사를 가게됩니다. 기대했던 집과는 달리 낡은 집을 보게된 라일리는 감정들이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우울해지는 라일리를 기쁨이가 최선을 다해 기분을 돌리려 하지만 슬픔이가 자꾸 기뻤던 기억에 손을 대고 싶어하자 그를 제지합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의 기억엔 오통 소심, 까칠, 분노 뿐이고 아빠가 누군가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본 기쁨이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하루를 마치려는데 다행이 엄마와의 좋은 기억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 새로운 학교에 간 라일리가 새 친구들에게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때 슬픔이가 감정제어판을 만지고 라일라가 울기 시작하면서 슬픔이의 핵심기업이 생성되고 슬픈 기억을 없애려는 기쁨이와 슬픔이가 다투다가 둘은 핵심기억들과 함께 장기기억 저장소 빨려 들어갑니다. 거기가 핵심기억들이 사라졌기에 라일리의 서격의 섬들이 모두 작동을 멈추고맙니다. 점점 감정이 폭주하고 성격의 섬들이 하나씩 무너져 버립니다. 라일리는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영화 속 등장인물

기쁨이는 주인공이자 감정 중 가장 먼저 생겨났습니다. 기쁨, 욕망충족, 긍정적 사고를 담당하며 노랑색이 상징색입니다. 슬퍼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슬픔이 라일리의 정신적 성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고 슬픔의 감정도 받아들입니다. 슬픔이는 쌍둥이라 할 만큼 기쁨이가 생기고 바로 태어난 감정입니다. 우울하고, 처지고 무기력하며 잘 우는 편이지만 머리를 잘 쓰고 해야할 일은 확실히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상징색은 파랑색이며 슬픔을 슬픔으로 해결하면서 기쁨과 슬픔의 복합적 감정구슬도 만들어냅니다. 버럭이는 다른 이름으로 분노라 불리며, 공정하지 못한 것에 담당하는 역활입니다. 다혈질이고 열이 잘 오르며, 폭발하면 불꽃이 솟아납니다. 화가 나면 감정을 잘 추스리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나쁜 본성을 가지진 않았습니다. 상징색은 빨강입니다. 까칠이는 까다로움, 짜증과 경멸이 주된 성격입니다. 위생, 외모, 패션등에 관심이 많으며 브로콜리는 가장 싫어하지만, 상징색은 초록색입니다. 소심이는 놀라움, 두려움, 불안의 감정 역할을 합니다. 라일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이지만 영화에선 소리지르거나 쓰러지거나 숨는 역할을 하며, 상징색은 보라색입니다.

인사이드 아웃을 본 관객들 반응

1) 반응1 : 꼭 행복해야한다는 강박적 사고는 행복이 아니면 불행(슬픔)이라는 양극적인쪽으로 흐른다고해요. 오히려 삶의 만족과 편안함을챙기는것에 집중하라고 하더군요.

2) 반응2 : 정말 잘 만든 감정을 다루는 영화라 생각해요~. 우리는 슬픔도 받아들여야 하는데,슬픔은 느끼지 않으려 애쓰니 문제가 생기는 거잖아요~ 잘보시면 캐릭터들의 머리색을 보면 다른 친구들은 다 얼굴색과 같은 색인데 기쁨이 머리색만 달라요~ 기쁨과 슬픔은 공존해야 한다는걸 보여주고 있는듯 하죠~ 그리고 엄마의 감정들도 잠깐 보이는데 거기서는 누가 컨트롤하고 있는지, 그리고 머리색을 관찰해 보세요~ 아빠의 감정들도~

3)반응3 : 성인이 되어서 영화관에서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흘렸던 영화네요. 애니메이션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슬퍼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라고 위로해주는거 같아서 펑펑 울었더니 같이 보러갔던 친구가 당황해 했던 기억이 있어요. 너무 힘들었던 일이 있었는데 슬픔을 참으려고 억지로 강한척 기쁜척 하던 시기였거든요. 정말 많이 위로받았고 다 큰 어른이었지만 슬픔도 결코 나쁜 감정만이 아니라는것을, 받아드리면 이것 또한 내 감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였어요. 너무 고마운 영화네요. 책으로도 구매해서 가끔 힘들때마다 다시 꺼내보는 영화에요 슬픔아 너무 고마워~

4) 반응4 : 기쁨이의 머리랑 눈동자는 처음부터 파란색이였던 점이라던가 기쁨이 다른 감정, 특히 슬픔을 억제하려고 했다는 것이나 이런 큰일을 겪고나서 자신의 인격과 성격들이 바뀌면서 또 한번 성장했다는 것 등등 감정에 대해 재밌게 만들어져서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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